2021. 5. 23. 13:10
세종특별자치시 화룡뚝배기짬뽕
처음에는 H군과 아무생각 없이 먹으러 갔었다. 그때 맛이 별로여서 인상에 남지 않았었다. 그런데 H군은 달랐다. 무척 맛있었다며 다시 가지 않는 것에 불만을 가진 듯했다. 두번째도 H군과 갔다. 운전연습을 마치고 갔다. 그런데 그날은 뭔가 달랐다. 입에 짝 달라붙는 매운맛. 항상 사람들이 많은 것이 이해하기 힘들었는데, 그 날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근데 처음 갔을 때는 왜 별로 맛이 없었던가. 이 날이 세번째 방문한 날이었다. 이 날은 H군뿐만 아니라 E씨도 동행했다. H군이 군대 가기전 먹어야 할 음식에 선정되어서.
돼기고기 짬뽕이다. 예전 죽전에서 자주 가던 홍콩짬뽕의 맛과 비슷한데 더 진하다. 면에도 국물 맛이 잘 배 들어 있다. 베트남 고추는 살살 걷어내고 먹어야 한다. 국물까지 거의 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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