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뽕 썸네일형 리스트형 장풍짜장(공주) 2021. 8. 27. 12:57 충남 공주시 우성면 장풍짜장 우성면에는 우성관이라는 유명한 짬뽕 맛집이 있다. 나는 그다지 동의할 수 없지만. 아뭏든 지나가는 길에 짬뽕이나 먹고 갈까 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 포기하고 근처에 있는 집에 갔다. 며칠전 먹었던 짜장면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던지라 짜장면을 시키려 했는데 같은 시간대에 들어간 한 무리의 사람들이 짬뽕을 시키길래 여기도 짬뽕맛집인가 싶어서 덩달아 짬뽕을 시켰다. 아. 화가 났다. 빌어먹을 짬뽕. 더보기 귀신짬뽕(충주휴게소 하행) 2021. 6. 22. 19:53 충북 충주시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 하행 귀신반점 식당 이름이 마음에 안들었지만 하루종일 스트레스를 받아 뭔가 얼큰한 것을 먹어야만 했다. 휴게소 음식이 뭐 그렇다. 김치와 부추, 면, 기타 내용물들이 모두 따로 놀았다. 국물은 라면국물 같아서 계속 땡기긴 했다. 더보기 화룡뚝배기짬뽕(세종) 2021. 5. 23. 13:10 세종특별자치시 화룡뚝배기짬뽕 처음에는 H군과 아무생각 없이 먹으러 갔었다. 그때 맛이 별로여서 인상에 남지 않았었다. 그런데 H군은 달랐다. 무척 맛있었다며 다시 가지 않는 것에 불만을 가진 듯했다. 두번째도 H군과 갔다. 운전연습을 마치고 갔다. 그런데 그날은 뭔가 달랐다. 입에 짝 달라붙는 매운맛. 항상 사람들이 많은 것이 이해하기 힘들었는데, 그 날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근데 처음 갔을 때는 왜 별로 맛이 없었던가. 이 날이 세번째 방문한 날이었다. 이 날은 H군뿐만 아니라 E씨도 동행했다. H군이 군대 가기전 먹어야 할 음식에 선정되어서. 돼기고기 짬뽕이다. 예전 죽전에서 자주 가던 홍콩짬뽕의 맛과 비슷한데 더 진하다. 면에도 국물 맛이 잘 배 들어 있다. .. 더보기 양자강(어청도) 2021. 4. 30. 14:09 전북 군산시 어청도 양자강 아침 일찍부터 걸어서 배가 고팠다. 며칠 전부터 노리고 있던 중국집에 들어갔다. '짝탁'하고 담요와 플라스틱이 부딪히는 소리가 들렸다. 뒷장이 안맞는 듯. 아주머니가 한 분 나오셨다. 뭐 되요?라고 물으니 짬뽕 된단다. 그래 짬뽕. 동행한 J박사는 항상 곱배기를 시킨다. 나도 덩달아 곱배기를 시켰다. 한참 걸려 나왔는데 뒷장도 안맞고 나와서 만든 짬뽕치고는 꽤 맛이 있었다. 현금 준비. 아니면 송금 가능한 휴대폰이라도 준비. 더보기 백년짬뽕(군산) 2021. 4. 28. 11:57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백년짬뽕 날씨는 좋은데 배가 안 뜬단다. 갑자기 시간이 남아버렸다. 역시 배회에는 국수지. 숙주를 넣어 시원한 국물과 푸짐한 해물이 특징이다. 맛은 뭐 그닥. 열받는 전화를 안 받았으면 맛이 괜찮았을라나. 무슨 전화였던지 지금은 생각나지 않는 걸 보니 괜히 짬뽕맛만 버렸나 보다. 다 못먹었다. 남긴 짬뽕을 먹으러 또 가진 않을 것 같다.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