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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국수

장군칼국수(세종) 2021. 6. 21. 19:09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장군칼국수 가끔 지나가면서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엿보던 곳. 기회가 났다. 면은 소면인데 불만 없고, 콩국은 진하다. 김치도 꽤 맛나다. 괜찮은 집. 이상. 더보기
우림칼국수(오송) 2021. 6. 18. 14:43 충북 청원군 오송읍 우림칼국수 본점 출장을 일찍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에 들렀다. 몇 번 지나가다가 이집 칼국수는 어떨까 하는 궁금함이 있었지만, 항상 배가 칼국수를 받아들일 상태가 아니거나, 동행인 사람이 새로운 도전을 하기 싫어하거나 해서 인연이 닿지 않았다. 칼국수는 2인분부터 되는 끓여먹는 식인 것 같아서 혼자 먹을 수 있는 콩국수를 시켰다. 콩국수나 칼국수나 먹어보면 그집 면의 내공을 알 수 있으니 상관없겠다 싶었다. 주문 후 얼마 되지 않아 나온 콩국수는 나름 깔끔해 보였다. 궂이 방울토마토는 왜.. 라는 생각을 하며 면을 건졌는데, 칼국수 면이 아니라 중면이었다. 아니 중면인 것 같았다. 콩국에는 뭔가 단 것을 넣은 듯 하였다. '달짝지근한 콩국수는 별론데'.. 더보기
대현칼국수(청주) 2021. 5. 15. 12:31 청주시 서촌동 대현칼국수 칼국수 인생맛집. 청주를 들를 때마다 어떻게든 이 집에서 칼국수를 먹으려 시간을 쪼개본다. 메뉴는 멸치칼국수, 닭칼국수, 콩국수(여름), 만두. 한때 닭다리 하나가 올라가 있는 닭다리칼국수도 있었는데, 하다가 안하다가 하는 것 같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멸치국물과 닭국물의 기본에 충실한 국물에다가 찰기 넘치는, 그러나 떡지지 않는 면발이 일품이다. 고명인 파와 김은 풍미를 더 해준다. 멸치칼국수에는 당근 너뎃조각이 올라가 있는데, 멸치와 닭이 비슷해서 서빙하기 어려우니 구분하기 위해서 넣은 듯하다. 무엇보다 겉절이가 일품이다. 예전 명동칼국수의 김치에서 기분나쁜 알싸한 맛을 뺀 듯한 느낌의 김치. 칼국수가 나오기 전 공기밥을 먼저 시켜 김치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