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30. 14:09
전북 군산시 어청도 양자강
아침 일찍부터 걸어서 배가 고팠다. 며칠 전부터 노리고 있던 중국집에 들어갔다.
'짝탁'하고 담요와 플라스틱이 부딪히는 소리가 들렸다. 뒷장이 안맞는 듯.
아주머니가 한 분 나오셨다. 뭐 되요?라고 물으니 짬뽕 된단다. 그래 짬뽕.
동행한 J박사는 항상 곱배기를 시킨다. 나도 덩달아 곱배기를 시켰다.
한참 걸려 나왔는데 뒷장도 안맞고 나와서 만든 짬뽕치고는 꽤 맛이 있었다.
현금 준비. 아니면 송금 가능한 휴대폰이라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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