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1. 13:13
전북 완주군 삼례읍 미식가
만경강 하구에 있는데 삼례로 오라는 콜이 있었다. 삼례로 가면서 점심을 해결하고자 국수집을 찾았는데 한 곳도 못찾고 결국 삼례까지 들어 갔다. 삼례시장 입구에 소바 전문점이라는 간판을 보고 무작정 들어 갔다. 유혹을 뿌리치지는 못한다.
소바 전문점이라기보다는 시장안에 있는 국수집이었다. 콩국수 같은 다른 국수도 팔고 김치찌게도 팔고 있었다. 전북 지방에서 모밀국수를 시키면 흔히 볼 수 있는 판모밀이 아닌 말린 모밀이었다. 파와 김, 간 무를 듬뿍 줘서 좋았다만, 흠. 국수도 그렇고 국물도 그렇고 뭔가 부족한 맛이었다. 아무래도 사장님께서 식사하시다 급히 만들어서 그런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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